TRES PICOS, 2016(Spain)
1. 구입처: 코스트코 광교점
2. 구매가: 25,990원
3. 구매일: 2020년 2월 13일
4. 시음일: 2020년 2월 13일
5.품종: 가르나차(Garnacha) 100%
- 가르나차(Garnacha): 지난번에 EGOMEI를 리뷰했을 때 사용했었던 '템프라니오(Tempranillo)' 품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품종 중에 하나.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고 늦게 익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거는 15%). 보통 스파이시한 캐릭터, 레드베리(특히 라즈메리나 딸기)의 향기들이 주도적이고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짐.
5. 페어링: 예감 오리지널 맛, 참 크래커
6. 본격 시음
1) 오픈 직후 (21:00)
- 향기: 정말 희한하게도 가죽향, 덜 익은 체리향, 바닐라 향 약간, 후추향, 오크향
- 색깔: 맑은루비색
- 탄닌(★★☆☆☆): 탄닌 강하지 않음 라이트와 미디엄 사이 정도로 느껴졌음
- 당도(★★☆☆☆): 산미가 튀어서 단맛이 미미함
- 산도(★★★★☆): 산도가 있으나, 심하게 튀지는 않고, 밸런스는 맞는 듯. 달콤새콤하다는 표현이 적절.
- 바디(★★★☆☆): 미디움바디. 과자와 페어링 해서 그런지 가벼운 듯 무거운 듯. 살짝 애매했다
7. 총평
- 2만원대 가성비로는 정말 대단한 와인. 페어링이 과자여서 신맛이 좀 두드러졌는데, 나중에 짠맛이 나는 음식과 페어링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와인 자체가 '새콤달콤'하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물있는 음식이나 조금 간이 센 음식과 먹으면 와인 맛이 정말 잘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8. 재구매의사(★★★★☆): 코스트코 회원권이 생기면 10병정도 갖다놓고 마실의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