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는 만화가 애니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곳을 방문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ㅠㅠ) 한국에는 일본의 만화가 상당히 많이 녹아 있어 내가 알만한 만화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았다. 뭐 포켓몬만 해도 말 다했지.. 사진이라 표현이 잘 안됐는데, 1컷 1컷의 그림들이 이렇게 뱅글뱅글 돌면 정말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애니가 이렇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지금은 사무실에서 죽도록 하고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저 당시에는 많이 어색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 티셔츠를 아직도 안버리고 가지고 있네... 막상 저렇게 열심히 그리는 척 했지만, 난 그림에 재능이 없다. 코를 그리라고 하면 돌맹이를 그리고 눈을 그리라고 하면 망고를 그린다. 후지산도 식후경. 우리는 지금 후지산에 가는 길이고,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