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는 자유여행 하는 날. 나름 상해 안에서도 원데이 패스로 돌아다닐 수 있는 티켓을 팔고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어울리지 않게 무슨 박물관을 간다고 일정을 잡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괜히 갔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한국에서도 잘 안가는데... 인민광장? 이라는 곳에 바로 보이는 상해 박물관. 일단 일본여행 같은걸 하면서 기대할 수 있는 여행객을 위한 편의는 일단 없었다. 모든 것이 중국어로 되어있어 이해 난이도가 최상이고(물론 오디오 가이드 했다면 모르겠지만...), 상해의 역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넷 다 이런 역사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여행코스를 짰는지 모르겠다 ㅋㅋ;; 그래도 나름 규모가 있는 곳이라 다 둘러보는 데 2~3시간 정도 걸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