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중에 하나는 아침식사. 그 중에서도 과일을 빼놓을 수 없다. 어제 마트에서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을 자랑하는 Royal Gala라는 품종을 픽했는데 아침을 깨우기 정말 좋은 사과였다. 오늘은 밀포드 사운드 가는 날. 밀포드 사운드와 퀸즈타운과의 직선거리는 60km정도밖에 안되지만, 재정상의 이유로 경비행기 투어는 배제했고, 렌트카로 직접 운전해서 가보기로 했다. 거리가 꽤 되는지라 새벽 여섯시에 출발해야 제때 도착해서 크루즈 투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밍기적밍기적 하다가 결국은 40분 정도 늦어진 우리 ㅎㅎ그래도 출발은 언제나 신나는 법. 구글 지도에 찍히는 시간은 4시간 안쪽. 호수를 끼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에 하나인 테 아나우(Te An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