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을 거하게 해결한 우리는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도우 강 건너편으로 향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야 했고, 도우강이 흐르는 모습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도보다리를 이용했다. 조금 무서워서 카메라를 꺼낼 엄두를 못냈어서 유감스럽게도 사진이 없다... ㅎㅎ;; 동 루이스 다리의 아랫부분은 도보와 차량이 이동하는 곳이고, 상단부는 트램과 도보가 같이 있는 다리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아래의 통행로가 보수공사중이라 보행자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통로 밖에 없었다. 다리를 건너고 안도하는 이여사. 사실 이 때 즈음에 너무 많이 걸어서 지친것도 있었고, 포르투 공항에 도착한 짐을 언제 찾으러가야 하나 초조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