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 여행의 한 축을 담당해 주던 이 커피. Tully's Coffee. 이 커피 덕분에 아침이 정말 산뜻했다. 날씨는 어제보다 추웠고, 커피로 아침을 견뎌내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마약인데,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면 우리더러 어쩌라는건지... 귀국하고나서도 지금까지 생각나는걸 보면 언젠가 다시 일본을 방문했을 때 다시 방문할 의사 25,000% 우리는 나고야 JR패스를 한국에서 구매하지 않고 가는 바람에 역에서 역무원을 통해 direct로 구매를 시도했다. 역무원에게 '우리는 5일권을 구매하고, 오늘 첫 개시를 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영어로 전달했으나, 영어가 서툰 역무원에게 우리의 상황과 일정을 설명하는 것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행인 점은 담당자가 너무너무 친절하고, 번역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