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첫 부자(父子)여행 벳푸의 온천을 체험하다! 여행을 하면서 맑은 아침을 맞이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진다. 너무 맑아도 더워서 문제인데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시원시원했다. 내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바다가 보이는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식사를 하기 전 온천을 하고 나오면 정말 끝내줄 것 같았다.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온천에서 시원하게 땀빼고 광내고 한다음에 먹는 아침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기 때문이다. 카운터에 바로 말해서 가족탕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나도 많은 온천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풍광이 끝내주는 온천은 처음이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옥상 수영장에서 수영하던 사람 안부러웠다. 뒤로는 수평선이 보이고 약간 노락빛이 나는 유황온천에 몸을 담그..
산토리 ː 프리미엄몰츠(Premium Malt's) PUBLISHED JAN 5, 2016 요약 : ABV 5.5%, 몰트맥주, 홉, 거품 이마트의 주류코너를 돌아다니던 중 일본에서 마셨던 산토리의 '프리미엄몰츠(Premium Malt's)' GET. 사실 프리미엄몰츠를 집어들 생각이 없었지만 500ml 네 잔과 함께 들어있는 전용 맥주잔이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 홧김에 선택했다. 오사카에 갔을적에 기린, 삿포로, 아사히, 에비스와 함께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음... 나쁘지 않았다. 별로 기대는 안하고 있었지만 맥주잔이 마음에 들어서 집까지 고이 모셔왔다. 캔은 나무랄 데 없이 번쩍번쩍 빛난다. 맥주의 색을 나타나기 위해 황금색을 선택한 것인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함인지 몰라도 비싼 술 마시는 것 같..